• 25화

    대도시 도쿄의 야생동물 왕국인 다마강 삼각주가 큰 태풍 이후에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취재한다. 모래톱에 떠내려온 거대한 죽은 나무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다양한 맹금류를 관찰하기에 최적인 환경을 제공한다. 또한 인근의 대나무 숲에 발견된 육식동물의 식사 장소 및 족제비 등의 동물에게 시내 위로 드리워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나무 주변에서 다마강 삼각주의 야생동물들을 만나 본다.
  • 24화

    가루이자와의 숲에는 다양한 종의 박새가 하나의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. 다른 종의 새들은 다른 언어를 쓰지만, 이 무리에서는 서로의 언어를 배워 위험을 경고하고 먹이를 나눈다.
  • 23화

    영국 포클랜도 제도에 있는 폭 120미터의 '펭귄 고속도로'에서는 수천 마리의 귀여운 펭귄들이 높은 언덕 위로 서둘러 올라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. 왜 그토록 서두르는 것일까? 놀랍게도 펭귄들은 날마다 이 언덕을 오른다. 지상에서 가장 빠른 펭귄인 포클랜드 제도의 젠투펭귄을 만나 본다. 젠투펭귄은 위험한 적이 많은 해안에서 먼 곳에 번식지를 만들지만, 다음 세대의 펭귄들이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. 부모들은 새끼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한다.
  • 22화

    아프리카 사바나에는 수많은 강한 포식자들이 산다. 그 사이에서 작은 몸집으로 포식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황금늑대는 최근 발견된 새로운 종이다. 아프리카황금늑대가 거친 사바나에서 생존하는 방법은 놀라운 교육 방식에 있다.